비즈니스 프로세스 전환과 노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혁신도 공개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80%의 기업이 비즈니스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으나, 실제로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있는 기업은 약 30%에 불과하다. SAP는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혁신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SAP CEO는 "SAP는 지난 50년 동안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과 산업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최상의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공급망 복원력에서 지속 가능성에 이르는 고객의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고객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SAP는 행사에서 공급망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SAP는 애플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통한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일환으로 디지털 공급망 효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임직원에게 직관적인 도구를 제공하는 신규 iOS 앱 제품군을 발표했다. SAP 웨어하우스 오퍼레이터 및 SAP 다이렉트 디스트리뷰션 등 2종의 앱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SAP 디지털 매뉴팩처링 클라우드 솔루션은 최신 분석, 엣지 컴퓨팅, 자동화 및 제조 프로세스를 지원해 제조 역량을 높이도록 돕는다.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 인수한 공급망 금융 핀테크 기업인 타울리아(Taulia) 소프트웨어와 통합을 통해 고객이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성 솔루션도 내놨다. SAP는 'SAP 클라우드 포 서스테이너블 엔터프라이즈' 신규 기능을 발표, 기업이 지속가능 경영 핵심 분야에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상된 'SAP 제품 풋프린트 관리' 솔루션은 실시간 SAP S/4HANA 클라우드 연결을 바탕으로 고객이 규모에 맞게 제품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엔드투엔드로 재설계하고 클라우드 상에서 신속한 모듈식 ERP로 전환하기 위해 '라이즈 위드 SAP'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SAP 사파이어에서는 라이즈 위드 SAP 도입해 비즈니스를 혁신한 기업 고객들이 직접 참석해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노코드·로우코드 개발,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및 AI를 통한 혁신도 가속화한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용 노코드·로우코드 개발 환경인 'SAP 앱가이버'는 SAP 서비스 클라우드 솔루션에 네이티브로 통합 제공되며,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 프리 티어 모델의 일부로 제공될 예정이다. SAP BTP 프리 티어 모델의 일부인 SAP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또한 노코드 워크플로우 관리 및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SAP AI 솔루션은 현금화, 설계에서 운영, 채용에서 퇴직, 주문에서 결제와 같은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능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AI 기반의 혁신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맞춤형 교육 자료를 활용하고 경험할 수 있는 SAP 교육 포털인 '스튜던트 존'을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SAP는 기술을 모르는 사용자도 더욱 빠르게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로우코드·노코드 분야 신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무료 교육 과정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