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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AI 활용 편집 도입…"기존 영상, 가상 영상으로 변신"

입력 2023-03-02 16:58 수정 2023-03-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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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사진=JTBC 자료화면〉유튜브. 〈사진=JTBC 자료화면〉
유튜브가 몇 달 안에 영상 편집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미지 생성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유튜브에서 기존 영상을 편집해 영상을 만든다면 앞으로는 AI를 이용해서 기존 영상에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AI로 수정할 수 있게 됩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닐 모한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몇 달 안에 AI 생성 기능을 이용해 영상에서 가상으로 옷을 갈아입거나 환상적인 영화 세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한 CEO는 "AI의 힘은 영상을 재창조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쪽으로 이제 막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유튜브 운영사인 구글이 오랜 기간AI 연구의 선구자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관련 서비스 출시가 너무 늦다는 지적을 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투자한 오픈 AI의 AI 챗봇 챗GPT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자 구글은 지난달 초 AI 챗봇 '바드'를 급하게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바드는 지난달 시연에서 질문에 오답을 내놓아 구글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모한 CEO는 유튜브의 AI 기술 도입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충분한 보호책을 갖고 AI 생성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에 시간을 쏟겠다"면서 "책임감 있게 운용할 수 있는 보호 조치들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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