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회원사에 디지털전환 지원 서비스 확대
[서울=뉴시스]한국무역협회는 9일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DX) 지원 강화를 위해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2022.6.9 [email protected]
이날 새로 제휴한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및 스마트워크 솔루션, 캐시베리의 환위험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한패스의 해외송금, 딜의 해외 현지인력 고용 및 임금 지급 솔루션이다.
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회원사 DX 패키지를 통해 전자계약, 온라인 업무협업 툴, 그룹웨어, 경리회계 시스템 등 4개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지원 서비스는 8개로 늘어났다.
서비스를 활용하면 챗봇, 광학 문자 인식(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음성인식 등 최신 AI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환율에 따른 기업의 환위험 노출액과 예상 손실액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환리스크를 사전에 대응하도록 관리할 수 있으며 별도 계좌 없이도 연간 5만 달러까지 10분 만에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해외 현지직원 계약 시 노무 규정 검토와 전자협약 대행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는 "우리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보다 스마트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IT 솔루션 기업들과의 제휴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회원사들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업무혁신까지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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