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탈레스, 클라우드 암호화 키 관리 솔루션 신규 솔루션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탈레스는 클라우드 암호화 키 관리 솔루션 ‘사이퍼트러스트 클라우드 키 매니저’에 자체 키 가져오기(Bring Your Own Key, 이하 BYOK) 기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탈레스가 발표한 신규 솔루션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 구글클라우드, 오라클클라우드, SAP, 세일즈포스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기업에게 강화된 데이터 보안 및 암호화 키 소유권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탈레스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 중 72%는 복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 중이다. 멀티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해당 조사 응답자의 과반수(52%)는 클라우드 암호화 데이터 접근용 키를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콘솔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탈레스가 새롭게 제공하는 BYOK 기능은 사용자가 멀티 퍼블릭 클라우드 전반에서 민감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암호화와 키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제공하는 외부 키 관리 서비스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중앙화된 키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이퍼트러스트 클라우드 키 매니저가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클라우드에 데이터 주권 통제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 고객 선택권 ▲증가하는 컴플라이언스 환경 전반에서 리스크 관리 등이다.

토드 무어(Todd Moore) 탈레스 암호화 제품 담당 부사장은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민감정보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새로운 보안 문제점들과 사투를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탈레스는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는 고품질의 키를 중앙화하고 유지 및 통제하려는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솔루션으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이 데이터 거버넌스, 위험, 컴플라이언스와 관련된 주요 문제들을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