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中企 온라인 수출 활성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전망, 수출 정보 등 공유
UPS와 업무협약…전자상거래 수출, 물류지원 협력
  • 등록 2022-02-17 오전 8:16:46

    수정 2022-02-17 오후 3:15:11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7일 열린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17일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은 온라인수출 지원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전망, 중소벤처기업의 시장 진출 전략 및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황지영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의 `소비자 경험의 진화와 이커머스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이어심현보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이 `2022년 글로벌 이커머스 산업의 주요 키워드와 트렌드 전망`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강연에서는 권윤아 쇼피코리아 사장이 `이커머스 마케팅 인사이트`, 김홍주 UPS 이사가 `물류위기 현황 및 대응 방안`, 박범순 SAP코리아 상무가 `B2B 콘텐츠마케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동일 세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커머스 전문가, 온라인 수출기업들이 참여해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지원 과제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앞선 강연들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중진공은 포럼 시작에 앞서 UPS코리아와 중소기업 전자상거래수출 활성화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UPS는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특송 기업으로, 220여개 국가에서 54만명의 직원이 통합 물류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UPS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에 해외 특송 운임을 공시가보다 최대 66%까지 할인하는 등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측은 중소기업 대상 물류 지원 시스템 개발과 운영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이커머스 확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온라인 수출액과 수출 중소기업 수 모두 90% 이상 증가했다”며 “이번 포럼은 온라인 수출 환경을 둘러싼 변화를 진단하고 중소기업에게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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