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T-가전제조 융합기업 클레어 주식회사는 CCTV 영상 데이터와 무선통신 기술을 융복합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디옵틱스와 IoT, AI 기반의 통합 관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제공=클레어 주식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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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주식회사는 SAP사의 BTP(Business Technology Platform)를 기반으로, IoT 기술과 가전제조기술을 융합하여 가전제품의 운전 상태와 핵심 부품들의 고장 여부, 소모품의 수명 점검 등 능동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IoT 서비스 플랫폼 ‘마이클레어’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마이클레어는 전용 앱을 통해 실내와 실외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온도, 습도 등 6가지의 공기질을 확인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며, 원격 제어뿐만 아니라 AI 자가진단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디옵틱스는 사업기간 동안 축적된 CCTV 및 영상 저장장치 제조 기술 및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기반의 영상 분석 서비스, 무선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IoT 서비스 등의 부가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우헌 클레어 주식회사 대표는 “클레어 주식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IoT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역량과 디옵틱스가 가지고 있는 AI기반의 영상과 무선통신 솔루션 분야에서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하면 경쟁력 있는 통합 관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흥원 디옵틱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확대 계획하고 있는 맨홀 IoT 사업의 통합 관제 솔루션과 모빌리티 출입 관제 솔루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킴과 동시에 베트남 및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