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소프트웨어, 세계 2위 데이터 보호 공급업체 등극

글로벌 클라우드 백업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32억달러(약 3조8393억원)에 달해 2021년에서 2026년 사이에 24.4%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분석업체 IDC는 전체 서비스형 데이터보호(DPaaS:Data Protection as a Service) 시장이 2025년까지 18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터 보호 기술을 제공하는 백업, 복구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 빔소프트웨어는 2021년 연간 경상 수익(ARR)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계 2위 데이터 보호 공급업체에 올랐으며 2021년 Magic Quadrant 엔터프라이즈 백업 및 복구 솔루션 부문에서 5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빔소프트웨어 랜섬웨어 보호 기능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에서 다양한 변경 불가능한 스토리지 옵션을 통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빠르고 안정적인 복구 옵션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가상, 물리적, NAS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가장 진보된 데이터 보호 솔루션으로 출시된 v11은 이제 조직이 AWS, 애저 및 구글 클라우드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1년 1분기 업데이트 이후 45만명 이상 사용자가 '빔 백업 앤 리플리케이션' v11을 다운로드했고, 포천 500대 기업 중 81%, 글로벌 2000대 기업 중 70%가 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빔 퍼블릭 클라우드(AWS, Azure&GCP) 데이터 보호는 전년 대비 420% 이상 성장했고, 빔 솔루션의 마이크로 오피스 365 데이터 보호는 2021년에 전년 대비 73% ARR 성장을 보고했다. 현재 850만명 사용자가 오피스 365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빔에 의존하고 있으며 V6은 올해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호기자 dlghca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