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테크파트너스, 한국선급에 RPA 시스템 구축한다

비즈테크파트너스, 한국선급에 RPA 시스템 구축한다

비즈테크파트너스는 올해 5월까지 한국선급(KR)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선급(KR)은 한국을 비롯해 80여개 국가를 대신해 정부대행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런던과 아테네, 싱가포르, 뉴욕, 상해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위치한 60여개 검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박 검사와 디지털, 친환경, 인증, 함정 등 분야의 종합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RPA를 도입해 RPA 시스템의 효과성을 검증한 후 다양한 업무에 확산, 도입할 계획이다.

비즈테크파트너스는 본 사업의 주 사업자로 선정돼 체크메이트(CheckMATE) RPA 제품을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회계재무 업무 중 규칙 기반 반복적인 업무를 선별해 자동화하는 것으로 기존 시스템에 대한 수정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인적자원 최적화 지원 및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즈테크파트너스는 '단순 반복 작업 수행 및 시스템을 통한 업무 수행 개선' '자동화 업무 수행을 통한 업무 효율화'의 사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정된 대상업무 분석과 설계 △자동화 프로세스 구현 △RPA환경 구성 △기술 내재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교육을 담당한다.

김도훈 비즈테크파트너스 이행사업부문장은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구를 활용해 업무처리 방식의 혁신을 이룩한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업무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력투자와 기술개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즈테크파트너스는 국산 RPA 솔루션 CheckMATE RPA를 공급하고 있으며, 솔루션은 유수 대기업, 금융사, 정부 기관 등 다수 주요 고객사를 확보한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내외부 역량을 결집해 고객사에 최고 수준 업무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즈테크파트너스는 중견기업 대상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선두 기업이다. 비즈테크파트너스는 RPA 사업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국내 RPA 시장에 대한 만족도 높은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Global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LG CNS 자회사로 기술전문성을 가지고 SAP ERP와 Web Service, 인사/경영지원 분야에서 종합 IT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