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재 한국 IBM 데이터&인공지능(AI), 오토메이션 기술 영업 총괄(상무)은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인 '데이터 패브릭'을 강조했다. 데이터 패브릭은 규모에 따라 전사적으로 데이터 액세스를 민주화되도록 설계된 기술과 서비스가 통합된 데이터 아키텍처다.

최 총괄은 23일 'CIO 서밋 2023'에서 '데이터의 가치를 실현하는 Data-AI 성공 전략 및 사례-데이터 패브릭 아키텍처부터 거버넌스, 최신 기술 동향까지' 발표를 통해 한국 IBM의 데이터 패브릭 전략을 소개했다.

최 총괄은 데이터 패브릭의 장점으로 △데이터 셀프서비스와 협업 확대 △메타데이터를 통한 거버넌스,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자동화 △데이터 엔지니어링 작업 자동화 및 데이터 통합 강화를 꼽았다.

데이터 셀프서비스 기능을 사용하면 조직 내 데이터 관련 사용자가 양질의 데이터를 더 빨리 찾고, 데이터 탐색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AI로 강화된 자동화는 규제 문서에서 자동으로 콘텐츠를 추출해 데이터 거버넌스 규칙과 정의를 생성한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작업 자동화는 실시간 자동 분석으로 양질의 데이터 전달을 지원한다.

최 총괄은 데이터 패브릭 주요 활용 사례로 △데이터 가상화 △DataOps △MLOps △데이터 옵저버빌리티(Data Observability)를 꼽았다.

최 총괄은 국내 사례로 “현대해상은 IBM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 기반 데이터 분석용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보험사의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PoC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다양한 업무로 확대와 분석업무 시스템 고도화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