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MSFT)는 인기몰이중인 인공지능 챗봇 챗GPT에 대한 액세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일부 클라우드 고객들에게만 선보였던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일반 이용자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명령에 따라 산문, 시 또는 컴퓨터 코드를 만들 수 있는 텍스트 기반 챗봇인 챗GPT가 11월에 발표된 후 관심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 AI의 추가 펀딩에서 1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뉴스에 이어진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 AI 투자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다.

챗GPT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훈련받은 후 새로운 콘텐츠를 합성해서 생성인공 지능에 의해 구동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잠재적인 소프트웨어 남용을 막기 위해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조사하고 있으며 필터링으로 유저들이 입력하거나 기술적으로 생성될 수도 있는 유해 콘텐츠를 걸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 AI에는 벤처 캐피탈 투자가 몰려들고 있으며 이미 일부 회사는 챗GPT 기술로 마케팅 콘텐츠를 만들거나 케이블 요금 협상 방법을 시연하기도 했다.

애져의 오픈 AI 서비스는 현재 카맥스와 KPMG 등이 사용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