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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블록체인 개발자 `부산행`

최근도 기자
입력 : 
2022-09-05 17: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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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 2022` 22일부터 이틀간
지난주에만 18%가량 상승하며 리플을 제치고 전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 3위에 오른 '에이다(ADA)'의 블록체인 플랫폼 카르다노의 멜 매캔 개발총괄과 스테이블코인 'USDD'를 출시하며 하락장에서도 올해 3배 가까이 가격이 상승한 트론의 설립자 저스틴 선이 한국에 온다.

5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오는 22~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두 사람을 포함해 국내외 연사 50여 명이 연단에 선다. 참가 인원은 총 3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UDC는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마련됐다. 두나무는 UDC를 통해 대중과 개발자에게 블록체인 개념과 기술, 현실과 접목한 실사례를 공유하는 게 목표다. 특히 두나무는 일방향적 콘퍼런스 발표를 넘어 패널토론, 네트워킹 파티, 현장 전시 등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UDC에는 △멜 매캔 카르다노재단 개발총괄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 △세바스티앵 보르제 더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 설립자 △마빈 얀센 스택스재단 테크 리드 △시티 라스토기 망가니 스테픈 마케팅 총책임자 △동하오 황 마스터카드 R&D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두나무는 이번 행사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금융 계약 등을 구현하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블록체인의 속도와 확장성을 늘려주는 '레이어2' 등을 눈여겨볼 세션으로 꼽았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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