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콘퍼런스 'AICON 광주 2022'포스터./뉴스1 © News1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AI 기반 기술과 융합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AI 콘퍼런스가 열린다.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단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으로'를 주제로 제2회 글로벌 AI 콘퍼런스 'AICON 광주 202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행사 1일차는 기조·특별강연과 AI 클러스터 포럼, 2일차는 지역 특화산업인 헬스케어·자동차·에너지와 AI 융합 세션, 3일차는 AI와 데이터, 스타 AI 기업, 일자리 관련 세션 등으로 구성한다.

첫날은 △콘퍼런스 개막 공식 행사 △기조 강연 △특별 강연 △AI 클러스터 포럼이 열린다. 기조·특별강연자들과 함께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통한 AI 융합 산업 생태계 육성에 대한 광주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미국 아마존 본사 하대웅 부사장이 '고객 중심의 인공지능 사업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아마존, MS, 구글 등 글로벌 인공지능 AI 솔루션, 제품, 지능형 사물인터넷 (AIoT) 등 사례와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며 변화하는 AI 생태계를 전망한다.

신경공학 권위자인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전기전자공학대학의 다닐로 맨딕 교수는 특별강연을 한다.

해석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모델을 제시하며 의료, 에너지 등 민감한 영역까지 적용될 수 있는 융합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설명한다.

둘째날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특화 분야 중심의 다양한 국내외 AI 관련 기업 비즈니스 전망과 사례를 소개한다.

강연 세션은 △AI 기술이 바꾸는 맞춤형 헬스케어 산업과 서비스 전망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만드는 AI 솔루션 △탄소중립 시대의 AI 연계 에너지 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로 구성했다.

김경환 서울대 교수, 세바스찬 스테그뮐러 프라운호퍼 IAO의 MD, 케네스 프리먼 르그랑그룹 부사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마지막 날은 AI 반도체와 AI 제품서비스 사업화에 성공한 우수 기업의 사업화 사례와 인공지능 집적단지 활용을 통한 창업과 사업화, 취업 사례를 소개한다.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기술 트렌드·비즈니스 사례, AI 집적단지를 이끌어갈 스타기업의 창업·비즈니스 사례를 선보인다.

광주 지역 실무형 AI 인재양성을 위한 AI 융합대학의 교육 세션으로, 최윤석 마이크로소프트(MS) 전무, 박성현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등의 강연도 진행한다.

이밖에 인공지능 기반 모션 인식 홈트레이닝을 체험하는 'AI X Health', 지역 취업, 고용현황과 커리어를 안내하는 AI 커리어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AI job Creation', AI 기반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과 지능형 차세대 모빌리티 VR 체험하는 'AI Mobility'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선 최신 AI 기반 기술과 융합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산업 전시회인 'AI TECH+'도 함께 진행한다.

AI반도체, 컴퓨팅, 로봇, 드론, 메타버스, 스마트그리드, 지구환경 데이터 기반 솔루션, 머신러닝 등 관련 150개사 300개 부스를 마련해 AI기반 융합산업과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염방열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AICON 광주 2022'는 국내외의 다양한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강연과 AI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면서 "최신 AI 기반 기술과 융합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