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산에 클라우드 혁신센터 4월 개소

민영규기자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부산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중소 스타트업 지원,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는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및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에 따라 오는 4월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 센텀 캠퍼스 13층에 100평(약 330㎡) 규모로 조성한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개소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부산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컨설팅과 상용화, 클라우드 서비스 무료이용 크레딧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학생 멘토링과 체험형 인턴십 등으로 인재 양성을 돕고,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매개체로 기술 선도기업과 협력해 부산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등 기업 성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2/10 08: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