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3] 어딜가나 주목받는 AI 기업

MS AI 기반 검색엔진·텔레포니카 AI 농업·샤오미 스마트팩토리 전시

방송/통신입력 :2023/02/28 08:06    수정: 2023/02/28 09:44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은 기자>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3'에서도 인공지능(AI)이 화두로 떠올랐다. 

글로벌 ICT 기업들은 AI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AI는 챗GPT와 같은 챗봇 형태로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물류·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에도 적용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MWC23 마이크로소프트 전시관 (사진=지디넷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MS)는 부스를 꾸리고 AI 챗봇 기반 검색엔진 '빙', 음성 AI 기업 '뉘앙스(Nuance)'의 서비스 등을 전시했다. 개막 첫일부터 MS 부스는 북새통을 이뤘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경쟁이 심화하자 MS는 이달 초 '빙'을 내놓았다. 대화 형식으로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고, 대화가 쌓일수록 정보량이 확대된다. MS는 2021년 인수한 '뉘앙스'의 서비스도 서보였다. 뉘앙스의 AI 기반 음성 인식 솔루션은 의료, 금융, 통신, 유통 등 다양양 산업에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음성 분석을 통한 문서 작성, 맞춤형 산업 솔루션 제작 등이다. 

MWC23 텔레포니카 전시관 (사진=지디넷코리아)

스페인 최대 통신사 텔레포니카도 비통신 사업 일환으로 AI 기술·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 텔레포니카는 MWC23에서 AI 기반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소개했다. 

농경지에 날씨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기를 설치해 온도, 습도, 강수량 정보를 관련 플랫폼으로 보낸다. 이를 통해 해당 날씨 정보를 분석해 작물의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 

MWC23 샤오미 전시관 (사진=지디넷코리아)

올해 MWC23은 중국 기업들의 대규모 참가가 눈에 띄었다. 샤오미는 AI 활용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 팩토리를 강조했다. 

이날 샤오미 전시관에는 휴머노이드 '사이버원'과 일명 '로봇개'인 '사이버 도그'가 나왔다. 로봇개는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곳을 대신 가거나, 물건을 나르는 용도로 쓸 수 있다. 휴머노이드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단순 노동을 대신할 것이라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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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로봇은 자율주행하고, 임무를 정확히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AI 역량이 중요하다. 로봇과 사람의 자연스러운 대화 기능도 관련 AI 수준에 좌우된다. 

샤오미 현장 부스 관계자는 "휴머노이드와 로봇개 상용화 시점은 미정이지만, 관련 기술을 지속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